일진전기, 홍콩법인 설립..베트남서 합작 투자

일진전기는 11일 새로운 해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홍콩에서 현지법인을 설립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후 베트남 국적의 HANAKA社 지분 40%를 취득, 계열회사로 편입시킬 예정이다.

일진전기는 "베트남 시장 진출 등 동남아시아시장에서 수출을 증대시키기 위해 신규 투자키로 했다"면서 "신설 예정인 홍콩법인(ILJIN GLOBAL)이 베트남회사의 취득 지분 중 11% 가량을 출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홍콩 신설법인의 연간 생산능력은 600억원으로 추정되며, 오는 2008년 매출액은 총 4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