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연 "심은하와 얽힌 사건은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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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최고의 하이틴 스타 이미연이 무릎팍도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 코너에 출연한 이미연은 20년 연기인생과 개인사에 얽힌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공개했다.'여자 최민수'라는 별명을 달고 있는 이미연.
이날 방송에서 이미연은 선후배 관계를 중요시 여긴다고 말했다.
이미연은 "연예계에서는 선후배 관계가 분명치 않다. 때로는 데뷔년도로, 때로는 나이로, 때로는 인기순위로 관계가 설정되곤 한다. 그러다 보니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지 않으면 존중받을 수 없다. 하지만 후배들은 선배에게 인사를 잘 해야 한다"고 본인의 생각을 정확하게 밝혔다.MC 강호동이 인사를 잘 하지 않는 심은하를 불러 세워 90도로 인사를 하며 "인사는 이렇게 하는 것이에요"라고 인사법을 가르쳤다는 소문을 이야기 하자 그녀는 "근거없는 루머"라고 이야기 했다.
이미연은 "나는 인사를 중요시 여기지만 심은하 씨에게 인사를 강요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 심은하와 나는 한살 차이다. 겨우 한살 차이를 가지고 인사를 강요하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조근조근 설명했다.
또한 이미연은 자신의 인사예절을 묻는 '무릎팍도사' 강호동에게 "보통 처음 인사할 때는 자리에서 일어나는 것이 예의인데 강호동 씨는 일어나는 것이 조금 늦는것 같더라"며 따끔하게 쓴소리를 던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미연은 최근 종영된 SBS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에 출연했던 탤런트 김승우와 결혼에서 이혼까지의 과정을 숨김없이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미연은 한창때인 1995년 23살에 결혼을 발표했으며 김승우의 군복무로 25세에 결혼식을 올렸는데 그 이유를 "안정적인 삶을 원했다"라는 말로 설명했다.
하지만 결혼생활은 오래가지 못했고 이혼에 이르게 됐다. 이미연은 김승우와의 이혼 사유를 묻자 "내가 솔직한 편이지만 이혼은 나와 K군(김승우), 두사람만의 이야기가 아니고 다른 사람도 껴있다. 그래서 말하기 어려운 것이다"라며 현재 김승우와 행복한 결혼생활을 누리고 있는 김남주를 의식한 듯 언급에 대해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미연은 "너무 일찍 그를 만났다. 만약 그 사람을 미워하면 내 20대가 사리질 것만 같다"며 "좋은 이야기만 하고 싶고 서로 좋았던 부분만 남아 있다. 내 마음 속이나 그 사람 마음 속에 서로가 잘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이미연은 이태란과 함께 출연한 영화 '어깨너머의 연인' 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1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 코너에 출연한 이미연은 20년 연기인생과 개인사에 얽힌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공개했다.'여자 최민수'라는 별명을 달고 있는 이미연.
이날 방송에서 이미연은 선후배 관계를 중요시 여긴다고 말했다.
이미연은 "연예계에서는 선후배 관계가 분명치 않다. 때로는 데뷔년도로, 때로는 나이로, 때로는 인기순위로 관계가 설정되곤 한다. 그러다 보니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지 않으면 존중받을 수 없다. 하지만 후배들은 선배에게 인사를 잘 해야 한다"고 본인의 생각을 정확하게 밝혔다.MC 강호동이 인사를 잘 하지 않는 심은하를 불러 세워 90도로 인사를 하며 "인사는 이렇게 하는 것이에요"라고 인사법을 가르쳤다는 소문을 이야기 하자 그녀는 "근거없는 루머"라고 이야기 했다.
이미연은 "나는 인사를 중요시 여기지만 심은하 씨에게 인사를 강요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 심은하와 나는 한살 차이다. 겨우 한살 차이를 가지고 인사를 강요하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조근조근 설명했다.
또한 이미연은 자신의 인사예절을 묻는 '무릎팍도사' 강호동에게 "보통 처음 인사할 때는 자리에서 일어나는 것이 예의인데 강호동 씨는 일어나는 것이 조금 늦는것 같더라"며 따끔하게 쓴소리를 던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미연은 최근 종영된 SBS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에 출연했던 탤런트 김승우와 결혼에서 이혼까지의 과정을 숨김없이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미연은 한창때인 1995년 23살에 결혼을 발표했으며 김승우의 군복무로 25세에 결혼식을 올렸는데 그 이유를 "안정적인 삶을 원했다"라는 말로 설명했다.
하지만 결혼생활은 오래가지 못했고 이혼에 이르게 됐다. 이미연은 김승우와의 이혼 사유를 묻자 "내가 솔직한 편이지만 이혼은 나와 K군(김승우), 두사람만의 이야기가 아니고 다른 사람도 껴있다. 그래서 말하기 어려운 것이다"라며 현재 김승우와 행복한 결혼생활을 누리고 있는 김남주를 의식한 듯 언급에 대해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미연은 "너무 일찍 그를 만났다. 만약 그 사람을 미워하면 내 20대가 사리질 것만 같다"며 "좋은 이야기만 하고 싶고 서로 좋았던 부분만 남아 있다. 내 마음 속이나 그 사람 마음 속에 서로가 잘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이미연은 이태란과 함께 출연한 영화 '어깨너머의 연인' 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