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콘덴서그룹주, 상한가 행진 마치고 하락전환

삼화콘덴서 그룹주가 이틀동안의 상한가 행진을 마치고 일제히 내림세로 돌아섰다.

11일 오전 10시 26분 현재 삼화콘덴서는 전일보다 4.10% 내린 608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삼화전기와 삼화전자는 각각 10.33%, 7.38% 하락중이다.이 3개업체는 지난 9일과 10일 이틀동안 동반 상한가 행진을 하며 강세를 보였으나 사흘만에 내림세로 전환했다.

삼화콘덴서와 삼화전자는 이날 급등 출발하며 장 초반 각각 6980원, 264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경신했지만 5분여만에 내림세로 돌아선 후, 낙폭을 키우고 있다.

지난 9일 한국투자증권의 삼화콘덴서 그룹 전체가 올해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는 보고서가 발표된 이후, 기대감에 급등세를 연출했었다.그러나 사흘만에 개인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내림세로 돌아섰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