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싼 인터넷 전용상품 첫선

동부자산운용은 11일 '동부차이나주식'펀드와 '동부더클래식진주찾기주식''동부더클래식주식투자신탁' 등 3개 펀드의 인터넷 전용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들 펀드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동부자산운용의 대표 상품으로 떠올랐으며 이 회사 공모펀드 수탁액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자산운용 업계에서 기존 대표 펀드에 대해 인터넷 전용 상품을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측은 "진주찾기 펀드는 굿모닝신한증권 웹사이트(www.goodi.com)를 통해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다른 펀드도 판매사와 협의해 온라인 채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1년 수익률 133%(8일 기준)를 기록하며 전체 중국 펀드 가운데 3위를 기록한 '동부차이나주식'펀드의 오프라인 판매보수가 1.75%인 반면 인터넷 전용상품은 1.55%다.또 1년 수익률 82.33%로 국내 주식형 수익률 2위인 '동부더클래식진주찾기'는 기존 상품의 판매보수가 1.72%지만 인터넷 상품은 1.52%다.

'동부더클래식주식투자신탁'의 오프라인 상품 판매보수는 1.45%지만 온라인 상품은 1.25%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