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産쇠고기 수입 한 · 미 협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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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11일 안양 수의과학검역원에서 열린 한·미 쇠고기 검역 전문가 협의에서 갈비를 포함한 모든 쇠고기를 수입하라고 요구했다.
한국은 미국의 반복적인 수입위생조건 위반 사실과 수입 위험평가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 등을 들어 일단 모든 종류의 광우병 특정위험물질(SRM)과 내장 꼬리 등의 부산물은 받을 수 없다고 맞섰다.척 램버트 미국 농업부 차관보는 협의에서 "한국 소비자나 무역업자들의 예측 가능성을 위해 국제적으로 수용되는 기준을 우리(양측 협상단)가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제수역사무국(OIE)의 지침에 따른 '나이·부위 제한없는 쇠고기 전면 개방' 요구를 분명히 했다.
12일 둘째날 협상은 오전 10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차기현 기자 khcha@hankyung.com
한국은 미국의 반복적인 수입위생조건 위반 사실과 수입 위험평가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 등을 들어 일단 모든 종류의 광우병 특정위험물질(SRM)과 내장 꼬리 등의 부산물은 받을 수 없다고 맞섰다.척 램버트 미국 농업부 차관보는 협의에서 "한국 소비자나 무역업자들의 예측 가능성을 위해 국제적으로 수용되는 기준을 우리(양측 협상단)가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제수역사무국(OIE)의 지침에 따른 '나이·부위 제한없는 쇠고기 전면 개방' 요구를 분명히 했다.
12일 둘째날 협상은 오전 10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차기현 기자 kh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