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희 이틀째 단독선두‥ 하이트컵여자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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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프로골프 '제8회 하이트컵 여자프로골프 챔피언십'(총상금 4억원·우승상금 1억원) 2라운드에서 국내 선수들이 미국 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앞섰다.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GC(파72·길이 6406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지은희(21·캘러웨이)가 단독선두 자리를 고수하며 시즌 3승 가능성을 높였다.지은희는 16번홀까지 1타를 줄여 합계 4언더파로 2위 그룹에 2타 앞서 있다.
▶오후 4시 현재
최근 미 LPGA퀄리파잉스쿨 지역예선에서 1위를 한 최나연(20·SK텔레콤)은 2타를 줄여 합계 2언더파 142타로 2위에 포진했고,전날 2위였던 임지나(20)와 최혜정(23)도 16번홀까지 합계 2언더파를 기록 중이다.이번 대회에는 미국 투어에서 뛰는 '해외파' 13명이 출전했다.
예전 같으면 해외파들이 상위권을 점령했겠지만 최근 1∼2년 사이 국내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되면서 '역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해외파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는 박인비(19)로 합계 1언더파 143타로 5위다.과거 국내 무대를 주름잡던 선수들은 미국에서 '평범한 선수'로 밀려난 뒤 국내에서도 신진 세력들의 급부상으로 뚜렷한 활약을 보이지 못하면서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된 듯하다.
시즌 8승과 상금 5억원 돌파,통산 최다상금 돌파 등을 눈앞에 둔 신지애는 이날 2타를 줄이며 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8위로 올라서며 최종일 역전 우승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대회 주최사인 하이트 소속인 강수연(31)은 합계 1오버파 145타로 경기를 마쳐 12위다.역시 하이트 선수인 김주미(23)는 17번홀까지 합계 2오버파를 치고 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GC(파72·길이 6406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지은희(21·캘러웨이)가 단독선두 자리를 고수하며 시즌 3승 가능성을 높였다.지은희는 16번홀까지 1타를 줄여 합계 4언더파로 2위 그룹에 2타 앞서 있다.
▶오후 4시 현재
최근 미 LPGA퀄리파잉스쿨 지역예선에서 1위를 한 최나연(20·SK텔레콤)은 2타를 줄여 합계 2언더파 142타로 2위에 포진했고,전날 2위였던 임지나(20)와 최혜정(23)도 16번홀까지 합계 2언더파를 기록 중이다.이번 대회에는 미국 투어에서 뛰는 '해외파' 13명이 출전했다.
예전 같으면 해외파들이 상위권을 점령했겠지만 최근 1∼2년 사이 국내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되면서 '역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해외파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는 박인비(19)로 합계 1언더파 143타로 5위다.과거 국내 무대를 주름잡던 선수들은 미국에서 '평범한 선수'로 밀려난 뒤 국내에서도 신진 세력들의 급부상으로 뚜렷한 활약을 보이지 못하면서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된 듯하다.
시즌 8승과 상금 5억원 돌파,통산 최다상금 돌파 등을 눈앞에 둔 신지애는 이날 2타를 줄이며 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8위로 올라서며 최종일 역전 우승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대회 주최사인 하이트 소속인 강수연(31)은 합계 1오버파 145타로 경기를 마쳐 12위다.역시 하이트 선수인 김주미(23)는 17번홀까지 합계 2오버파를 치고 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