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프린터 점유율 3년내 HP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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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식 삼성전자 IR팀 부사장이 "레이저 프린터를 2~3년 내에 시장점유율 1위인 HP에 근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삼성전자의 대표 '캐시카우'가 될 것"이라며 "윤종용 부회장도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삼성전자의 프린터 매출은 2002년 10억 달러에서 지난해 2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시장점유율의 경우 흑백과 컬러 레이저 프린터는 1위와 30% 이상의 격차를 보이며 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A4 사이즈 흑백 복합기는 22.1%로 2.2% 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삼성전자는 "수년간 준비해 온 기업형 고속프린터 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고성장과 고수익을 동시에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고속프린터 라인업을 확대하고 해외 프린터 전담 판매와 서비스 조직을 확충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