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7전대 개막, 후진타오 2기 경제운용‥대기업 키워 '글로벌 경쟁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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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공산당 제17차 전국대표대회 개막연설에서 나타난 집권 2기 경제운용 방안의 핵심은 '질적 성장'으로 요약된다.
산업구조의 고도화,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화를 통해 질적 성장을 구현하겠다는 것.
또 분배구조를 적극 개선,샤오캉 사회(小康·모든 국민이 일정수준의 생활을 유지하는 사회)를 건설하겠다고 천명한 것도 사회 내부에 성장동력을 축적해 질적인 성장을 추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기업 끌어안은 공산당=이번 전대에는 공산당의 타도 제1 대상이었던 대자산가가 대표로 참여했다.
4억3000만달러의 자산을 보유한 싼이(三一)그룹 량원건(梁穩根)회장 등 포브스가 선정한 중국 500대 부호 6명을 포함,18명의 기업가가 공산당 전국대표 자격으로 전대가 열리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 들어갔다.
기업인이 처음 공산당 대회에 참석한 지난 16기 대회엔 5명이 이름을 올리는데 그쳤었다.
후 주석은 기업을 혁신의 주체로 선언하고 "앞으로 기업들이 국제 경쟁력을 갖춘 대기업그룹으로 발전하도록 장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업의 대형화와 융합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첨단기술산업을 고도화하고 낙후된 생산 능력은 도태시켜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제정책의 핵심은 기업 경쟁력강화이며 경쟁력이 떨어지는 기업은 시장원리에 따라 퇴출시키겠다는 의미다.
◆균형발전론 강화=가장 역점을 둘 분야는 소득과 지역 간 차별을 없애는 것이다.
후 주석은 "노동자의 임금분배에서부터 왜곡된 소득구조가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앞으로 소득분배구조 개선에 적극 나설 것임을 분명히했다.
이는 사회적 불안요소가 되고 있는 빈부격차를 줄여 안정된 집권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또 지역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해선 중부궐기,서부대개발 등 내륙지방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동북지방의 낙후된 공업시설을 현대화하는 동북진흥 정책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상하이 푸둥신구나 톈진 빈하이특구 등 동부연안의 경제중심지에 대해선 더욱 중요한 역할이 필요하다고 지적,동부연안의 경제중심지에 대한 지원은 지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경제의 글로벌화 추진=후 주석은 "다자간 또는 양자간 무역협력을 확대해 국제시장에서 우위에 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가격이 아닌 품질우위에 입각한 무역구조를 형성하고 특히 서비스무역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경제의 질적인 성장을 강조한 것으로 앞으로 물건을 해외로 실어내는 데 급급했던 발전전략을 지양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또 금융체제를 개혁,다양한 금융시장이 존재토록 하겠다고 강조하는 한편 은행 증권 보험업의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
산업구조의 고도화,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화를 통해 질적 성장을 구현하겠다는 것.
또 분배구조를 적극 개선,샤오캉 사회(小康·모든 국민이 일정수준의 생활을 유지하는 사회)를 건설하겠다고 천명한 것도 사회 내부에 성장동력을 축적해 질적인 성장을 추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기업 끌어안은 공산당=이번 전대에는 공산당의 타도 제1 대상이었던 대자산가가 대표로 참여했다.
4억3000만달러의 자산을 보유한 싼이(三一)그룹 량원건(梁穩根)회장 등 포브스가 선정한 중국 500대 부호 6명을 포함,18명의 기업가가 공산당 전국대표 자격으로 전대가 열리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 들어갔다.
기업인이 처음 공산당 대회에 참석한 지난 16기 대회엔 5명이 이름을 올리는데 그쳤었다.
후 주석은 기업을 혁신의 주체로 선언하고 "앞으로 기업들이 국제 경쟁력을 갖춘 대기업그룹으로 발전하도록 장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업의 대형화와 융합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첨단기술산업을 고도화하고 낙후된 생산 능력은 도태시켜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제정책의 핵심은 기업 경쟁력강화이며 경쟁력이 떨어지는 기업은 시장원리에 따라 퇴출시키겠다는 의미다.
◆균형발전론 강화=가장 역점을 둘 분야는 소득과 지역 간 차별을 없애는 것이다.
후 주석은 "노동자의 임금분배에서부터 왜곡된 소득구조가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앞으로 소득분배구조 개선에 적극 나설 것임을 분명히했다.
이는 사회적 불안요소가 되고 있는 빈부격차를 줄여 안정된 집권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또 지역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해선 중부궐기,서부대개발 등 내륙지방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동북지방의 낙후된 공업시설을 현대화하는 동북진흥 정책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상하이 푸둥신구나 톈진 빈하이특구 등 동부연안의 경제중심지에 대해선 더욱 중요한 역할이 필요하다고 지적,동부연안의 경제중심지에 대한 지원은 지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경제의 글로벌화 추진=후 주석은 "다자간 또는 양자간 무역협력을 확대해 국제시장에서 우위에 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가격이 아닌 품질우위에 입각한 무역구조를 형성하고 특히 서비스무역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경제의 질적인 성장을 강조한 것으로 앞으로 물건을 해외로 실어내는 데 급급했던 발전전략을 지양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또 금융체제를 개혁,다양한 금융시장이 존재토록 하겠다고 강조하는 한편 은행 증권 보험업의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