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함께] 우리도 브랜드 경영 : 지오인터랙티브‥ 모바일게임 전령사 '지오' 세계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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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개발 전문업체인 지오인터랙티브(대표 김병기)가 17일로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이 회사는 그동안 다진 탄탄한 경험을 토대로 향후 10년 동안 해외로 뻗어가겠다고 밝혔다.새로 마련한 비전 '글로벌 모바일 펀'(Global Mobile Fun)은 21세기 대표 엔터테인먼트라 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을 폴랫폼을 넘나들며 전 세계에 서비스함으로써 국경과 인종을 초월해 재미를 전달하는 전령사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를 통해 '지오'(ZIO)라는 브랜드를 모바일 게임 개발 대표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것.ZIO는 'Zone In Operations'의 약자로 '작전지역'을 뜻한다.
이는 세대와 시장을 미리 감지하고 전략적 마케팅 수행을 최우선으로 삼아 변화하는 세상과 교감할 수 있는 가치를 추구하고자 하는 철학을 담고 있다.김병기 대표는 "지난 10년간의 부침 속에서 살아남았다는 것 만으로도 지오의 경쟁력은 충분하다"며 "이젠 글로벌 시장으로 나가 세계 속의 지오로 거듭나는 출발선상에 선 만큼 향후 10년 뒤 업계 1등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또 10주년을 맞아 '세계로 향한 지오의 재미있는 모바일 게임'을 알리는 새 엠블렘도 선보였다.
이 회사는 1998년 PDA 게임 '팜골프'를 카시오 마이크로소프트 등에 수출하면서 해외에 이름을 먼저 알렸고 세계 최초로 윈도CE용 3차원 골프게임 '지오골프'를 론칭하면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2006년 내놓은 '질주쾌감스케쳐'가 최단시간 누적 내려받기 80만회를 넘기면서 그해 레드헤링이 선정한 아시아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리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특히 올해 개발해 론칭한 '고무줄''막장가족' 등 두 게임이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됐고 'KBO프로야구 07'은 출시 2주 만에 내려받기 5만회를 기록하는 등 내놓는 게임마다 히트작이 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잇단 히트작 출시로 최근엔 외부 개발 의뢰도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지오라는 이름은 이미 모바일 게임 개발업계의 '명품' 브랜드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올해 SK텔레콤과 유럽 미국지역 퍼블리싱 계약체결을 통해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최근에 게임 콘텐츠 우수성을 인정받아 미주지역을 포함,중국 유럽 지역으로 대상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 대표는 "10주년을 맞아 수립한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글로벌 퍼블리싱,인재육성,크로스 플랫폼 등 4대 전략을 차질없이 수행해 포스트 PC시대의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선구자로서 강한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지오인터랙티브는 이 같은 의지를 다지기 위해 창립 10주년 기념 행사의 하나로 이달 29~30일 이틀 동안 전 직원이 참가하는 설악산 등반대회를 갖는다.
김 대표는 "이 등반에는 세계적인 산악인 엄홍길씨가 참가해 직원들이 산을 극복하는 지혜와 용기를 배우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설악산 등반을 통해 세계시장을 넘는 지오의 또 다른 도전이 시작될 것"이라 강조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이 회사는 그동안 다진 탄탄한 경험을 토대로 향후 10년 동안 해외로 뻗어가겠다고 밝혔다.새로 마련한 비전 '글로벌 모바일 펀'(Global Mobile Fun)은 21세기 대표 엔터테인먼트라 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을 폴랫폼을 넘나들며 전 세계에 서비스함으로써 국경과 인종을 초월해 재미를 전달하는 전령사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를 통해 '지오'(ZIO)라는 브랜드를 모바일 게임 개발 대표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것.ZIO는 'Zone In Operations'의 약자로 '작전지역'을 뜻한다.
이는 세대와 시장을 미리 감지하고 전략적 마케팅 수행을 최우선으로 삼아 변화하는 세상과 교감할 수 있는 가치를 추구하고자 하는 철학을 담고 있다.김병기 대표는 "지난 10년간의 부침 속에서 살아남았다는 것 만으로도 지오의 경쟁력은 충분하다"며 "이젠 글로벌 시장으로 나가 세계 속의 지오로 거듭나는 출발선상에 선 만큼 향후 10년 뒤 업계 1등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또 10주년을 맞아 '세계로 향한 지오의 재미있는 모바일 게임'을 알리는 새 엠블렘도 선보였다.
이 회사는 1998년 PDA 게임 '팜골프'를 카시오 마이크로소프트 등에 수출하면서 해외에 이름을 먼저 알렸고 세계 최초로 윈도CE용 3차원 골프게임 '지오골프'를 론칭하면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2006년 내놓은 '질주쾌감스케쳐'가 최단시간 누적 내려받기 80만회를 넘기면서 그해 레드헤링이 선정한 아시아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리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특히 올해 개발해 론칭한 '고무줄''막장가족' 등 두 게임이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됐고 'KBO프로야구 07'은 출시 2주 만에 내려받기 5만회를 기록하는 등 내놓는 게임마다 히트작이 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잇단 히트작 출시로 최근엔 외부 개발 의뢰도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지오라는 이름은 이미 모바일 게임 개발업계의 '명품' 브랜드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올해 SK텔레콤과 유럽 미국지역 퍼블리싱 계약체결을 통해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최근에 게임 콘텐츠 우수성을 인정받아 미주지역을 포함,중국 유럽 지역으로 대상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 대표는 "10주년을 맞아 수립한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글로벌 퍼블리싱,인재육성,크로스 플랫폼 등 4대 전략을 차질없이 수행해 포스트 PC시대의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선구자로서 강한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지오인터랙티브는 이 같은 의지를 다지기 위해 창립 10주년 기념 행사의 하나로 이달 29~30일 이틀 동안 전 직원이 참가하는 설악산 등반대회를 갖는다.
김 대표는 "이 등반에는 세계적인 산악인 엄홍길씨가 참가해 직원들이 산을 극복하는 지혜와 용기를 배우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설악산 등반을 통해 세계시장을 넘는 지오의 또 다른 도전이 시작될 것"이라 강조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