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대형유통업체 로우즈 선정 '올해의 공급업체'

삼성전자는 미국 4대 가전유통매장 중 하나인 로우즈(Lowe's)로부터 '올해의 공급업체(Vendor of the year)'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로우즈'는 미국 전역에 1400여개의 매장을 갖고 있는 대형 유통업체로,매년 자사 매장에 제품을 공급하는 전 세계 1만여 업체를 대상으로 △기술 △제품 품질 △향후 발전가능성 등을 평가해 제품군별 최우수 업체를 선정한다.삼성전자는 올해 바닥재·부엌가구·생활가전 등을 포함하는 '하드라인(Hardline)' 제품군에서 최우수 업체로 뽑혔다.

박재순 삼성전자 미국법인 상무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미국 현지에서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다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