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신한카드, 해외 진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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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가 이르면 2009년 해외 진출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명실상부한 글로벌 카드사로의 면모를 갖출 것으로 보입니다.
김의태 기자입니다.
통합 신한카드가 해외시장에 진출할 계획입니다.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은 국내 카드시장이 성숙기에 진입했다며
내년 하반기 통합작업이 마무리되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설 뜻을 밝혔습니다.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
"그룹의 전략방향하고 정합성을 유지하면 서 언젠가는 카드비지니스도 국내시장의 한계가 왔다고 보면 일부 해외진출도 검토해야하는 것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
이르면 2009년 신한금융그룹의 해외진출 중장기 전략과 맞물려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예정입니다.
아시아 1등 카드, 글로벌 카드사라는 이름에 걸맞는 모양새를 만들겠다는 의지입니다.
이 사장은 그러나 내년까지는 LG카드와의 화학적 결합을 이끌어 내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내년 8~9월까지 전산통합 작업을 마치고 내년말까지 모든 통합작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또 국내시장에서 양적 성장보다는 내실을 키우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장점유율은 25% 선을 무난히 유지할 수 있을 것이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법인회원 등의 이탈은 크게 우려하지 않았습니다.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
"범LG그룹 법인, 개인카드 고객들에 대한 부가서비스를 강화했고 신한금융그룹의 전체 네트웍크, 역량을 발휘하면 관리를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본다."
또 모바일 등 신기술을 접목시킨 결제수단 개발, 신용카드 결제비율이 낮은 시장을 적극 활성화 시켜 성장 동력을 키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함께 신한금융 13개 계열사와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복합금융상품 개발, 고객 데이터 등을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