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별빛 속으로’로 도쿄국제영화제 참석

정경호가 주연을 맡은 영화 <별빛 속으로>가 도쿄국제영화제(Tokyo International Film Festival)의 ‘아시아의 바람’(Wind of Asia) 부문에 초청돼 일본을 방문한다.

‘아시아의 바람’ 부문은 세계 영화 속에서 가장 활기를 띠고 있는 아시아권(중동지역 포함)에서 제작된 영화 중 작품성이 뛰어난 영화를 선정, 상영하는 부문. 한국영화로는 <별빛 속으로>와 더불어 영화 <숨>이 초청됐다.

정경호는 20일 오전 출국, 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며 21일, 22일에 걸쳐 <별빛 속으로>의 스크리닝과 관객과의 대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영화제를 방문한 세계 영화인들과의 뜻깊은 만남을 가질 계획. 정경호, 차수연, 김민선 주연의 영화 <별빛 속으로>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신비하고 기묘한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정경호는 신비한 경험에 휩싸이게 되는 순수한 대학생 수영 역을 맡아 열연했다.

한편,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을 마친 정경호는 현재 이준익 감독의 차기작 <님은 먼곳에>의 촬영 준비가 한창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