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준수 방송에서 MC몽에게 "맛있는거 사주세요"

아시아를 무대로 활동중인 동방신기가 오랜만에 국내 방송에서 인사를 전해 화제다.

동방신기는 18일 파워 FM(107.7MHz) <MC몽의 동고동락>(연출 오지영)에 출연하여 말레이시아, 일본 등에서 해외활동을 전하며 국내 청취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몽은 "오랜만에 귀국한 믹키유천에게 안부 문자가 왔다"며 즉석 전화연결을 시도. 청취자들에게 반가운 동방신기의 목소리를 전해주었다.

제일 먼저 전화를 받은 믹키유천은 "국내에서 행사가 있어 말레이시아에서 오늘 도착했다. 잘 지내셨어요?"라고 MC몽에게 안부를 전하며 "몇 개월만에 온 거예요?"라는 질문에는 "계속 왔다갔다 거려서 잘 모르겠는데 내일 다시 일본으로 나갑니다"라며 아쉬워했다. 또 "멤버들은 워낙 젊고 잘 먹다보니 건강히 잘 지내고 있다."라며 다른 멤버들의 안부를 전하기도 했다.

영웅재중 역시 "저희는 잘 지내고 있다”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고 이어 전화를 받은 시아준수는 "맛있는 거 사주세요~"라며 MC몽과의 진한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으며, 오랜만에 팬들에게 들려주는 노래로 <믿어요>의 한 구절을 불러주기도 했다.

이 날 방송을 들은 청취자들은 “즉석 전화 연결이 너무 재밌었다. 이런 것이 생방송의 재미”라며 “오랜만에 동방신기의 유쾌한 목소리를 들으니 반가웠다”라며 열렬한 성원을 보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