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며느리 전성시대' 이수경.김지훈 덕에 '시청률 전성시대'

KBS '며느리 전성시대' 24회분 시청률은 26.5%를 기록할 만큼 시청자들의 뜨거운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명랑한 가족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가벼운 웃음거리를 주는데다 시어머니와 며느리간의 갈등 등이 묘사돼 많은 주부 시청자들에게 대공감을 얻어내고 있다.특히 극중 신혼부부인 이수경과 김지훈의 알콩달콩 신혼얘기에 시청자들은 눈길을 떼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는 두사람이 실제로 연인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까지 나오고 있을 지경이다.

실제 부부처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올려놓은 이수경 김지훈 미니홈피는 19일 네티즌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20일 방송될 25회에서는 아침부터 사라진 미순(윤여정 분). 수길(박인환 분)은 집안구석구석 미순을 찾아다니고 향심(김을동 분)은 미순의 행방을 직감적으로 안다.

단체예약이 들어와 바쁜 일요일날, 수길은 친척 결혼식에 가고 복수는 지방출장을 가고 복남(서영희 분)은 프로덕션 기획회의에 가버린다. 하는 수 없이 향심과 단둘이 가게를 떠맡은 미진(이수경 분)과 붓글씨교실에서 선생님께 칭찬받고 야외에서 오랜만의 자유를 만끽하는 미순.

시댁에서 아침식사를 한 수현(송선미 분)은 학회가는 연중(윤주상 분)을 배웅하고 오는 길에 인천으로 촬영간다는 기하(이종원 분)의 전화를 받는다. 명희(김혜옥 분)는 수현을 미진과 비교하며 핀잔을 주고 수현은 그 때문에 화가 나 있는데, 미진에게서 인천촬영을 못나가게 됐다는 얘기를 듣는다. 수현은 미진을 질책하고는 명희가 부르는 소리에도 아랑곳없이 그길로 뛰어나가 인천으로 가서 기하를 만난다. 한편 준명(장현성 분)은 친구에게서 소영의 행방을 찾았다는 전화를 받고 춘천으로 향한다. 미진은 인우(이필모 분)에게 가게일 좀 도와달라고 부탁하고 인우가 족발집으로 오는데 우연히 복남을 보고 뒤를 밟는다. 프로덕션이 아닌 기공하는 곳으로 가는 복남. 인우은 약점을 잡고 복남을 협박해서 베네치아로 데려와 식사를 한다. 미진은 고된 하루를 보내고 지쳐서 퇴근한 복수(김지훈 분)를 보고 울고, 미순은 몰래 들어오다 향심에게 걸리고, 인우, 복남역시 예고없이 들이닥친 인경(김보연 분)과 민식(이영하 분)을 피해 숨지만 결국 들키게 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