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건호 회장 "자통법으로 한국 자본시장 한단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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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건호 증권업협회 회장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코리아 소사이어티(Korea Society)가 주최한 정책포럼에 연사로 나서 '전환기의 한국 자본시장'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포럼에는 월가 등 미국내 한국시장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황 회장은 이 자리에서 "자본시장통합법 제정으로 한국은 선진 자본시장으로의 도약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며 "한국 자본시장은 잠재력이 무궁하지만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자본 인프라 인력의 세 요소가 고루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금융 전문인력 확보가 중요하지만 아직 금융 선진국에 비해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며 "전문가 양성을 위한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노력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황 회장은 또 "앞으로 우리 국민소득을 3만~4만달러 수준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한국 경제의 신성장 동력을 자본시장과 금융산업이 제공해야 한다"며 포럼 참석자들에게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요청했다.한편 황 회장은 코리아 소사이어티 강연에 앞서 MSCI를 발표하는 바라(Barra)사의 헨리 페르디난데즈 사장과 만나 한국 증권시장의 선진국지수 편입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이날 포럼에는 월가 등 미국내 한국시장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황 회장은 이 자리에서 "자본시장통합법 제정으로 한국은 선진 자본시장으로의 도약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며 "한국 자본시장은 잠재력이 무궁하지만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자본 인프라 인력의 세 요소가 고루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금융 전문인력 확보가 중요하지만 아직 금융 선진국에 비해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며 "전문가 양성을 위한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노력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황 회장은 또 "앞으로 우리 국민소득을 3만~4만달러 수준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한국 경제의 신성장 동력을 자본시장과 금융산업이 제공해야 한다"며 포럼 참석자들에게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요청했다.한편 황 회장은 코리아 소사이어티 강연에 앞서 MSCI를 발표하는 바라(Barra)사의 헨리 페르디난데즈 사장과 만나 한국 증권시장의 선진국지수 편입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