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테크] 삼성화재 '올라이프 행복한 5080 보험'

삼성화재는 지난 17일 실버계층 전용상품인 '무배당 삼성올라이프 행복한 5080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노년층에 꼭 필요한 간병비와 치료비,그리고 장제비까지 보장하며 가입연령을 최고 70세까지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평균수명 증가로 인한 노년기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상해 및 질병으로 인한 간병비와 치료비를 중심으로 실버계층에 닥칠 수 있는 경제적부담을 집중 보장한다.

계약자의 선택에 따라 암ㆍ뇌출혈ㆍ급성심근경색증 진단을 받을 경우와 뇌ㆍ내장손상으로 수술받을 경우 1년간 매월 50만원에서 100만원의 간병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상해로 치료받는 경우 입원의료비(사고당 자기부담금 20%) 최고 1000만원,통원의료비(통원 1일당 자기 부담금 5000원 공제) 1일 최고 10만원까지 지급한다.

이 밖에도 상해 및 질병으로 사망하는 경우 1000만원에서 2000만원의 장제비는 물론 고인의 넋을 기리기 위해 유족에게 10년간 매년 50만원에서 100만원이 지급되는 '추모지원비'를 선택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최저 5만원부터 고객의 재정형편에 따라 자유롭게 설계 가능하다.

또 80세 만기가 되면 만기환급금(금리연동형)을 받을 수 있어 노령기 생활자금으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장제비를 제외한 모든 담보들은 3년 자동갱신으로 운영되며 자동갱신시 보험료가 매년 증가할 수 있다"며 "상해 입ㆍ통원의료비,입원일당,장기 입원간병비 등 3가지 담보의 누적합산 보험금이 보상한도액을 초과하면 자동갱신이 거절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