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포럼 23일 개막 … 35國 150여명 전문가 참석

한국경제신문사,교육인적자원부,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공동 주최하는 글로벌 인적자원(HR) 포럼(약칭 인재포럼)이 2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개막된다.

25일까지 사흘간 계속되는 인재포럼에는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리처드 홀브룩 전 UN주재 미국 대사,프랜시스 후쿠야마 존스홉킨스대 교수,벤 버바이엔 브리티시텔레콤(BT) 회장 등 35개국 150여명의 석학과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한다.이들 전문가는'차세대를 위한 인적자원 전략(HR Solutions for the Next Generation)'이라는 주제 아래 '고등교육 혁신''글로벌 기업의 혁신적 인재전략' 등 각 세션별로 나눠 인적자원 교류와 협력을 통한 지구촌의 공동 번영 및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 등을 모색한다.

특히 클린턴 전 대통령은 24일 개막식 화상 연설을 통해 지구촌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인적자원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1987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산체스 코스타리카 대통령도 화상 축하 메시지를 전달한다.또 리처드 홀브룩 전 대사,벤 버바이엔 회장,제롬 글랜 유엔 미래포럼 회장,프랜시스 후쿠야마 교수,초콕퐁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CEO,자밀 살미 세계은행 고등교육팀장 등도 특강을 갖는다.

국내에서는 정창영 연세대 총장,김영길 한동대 총장,이현청 호남대 총장,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 원장,현정택 KDI 원장,서남표 KAIST 총장 등이 토론회 좌장으로 참석한다.

김수찬/송형석 기자 ksc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