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마케팅]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 '참이슬 후레쉬' 신ㆍ구세대 모두 OK

진로 '참이슬 후레쉬'는 '참이슬 오리지널'과 더불어 국내 소주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다.

특유의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이 신·구 세대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무엇보다 소비자의 순한 소주 욕구를 잘 반영했다.

지난해 8월 19.8도로 첫 출시된 후 1년 만에 19.5도로 도수를 낮춘 것.

건강을 중시하는 웰빙 요구도 만족시켰다.

기존 국내 소주제품에 사용되는 첨가물인 설탕이나 액상과당 대신 핀란드산 결정과당을 사용했다.

결정과당은 과일에 주로 존재하는 천연식품 소재로，단맛이 길게 가지 않아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내며，숙취의 원인이 되는 아세트알데히드를 빠르게 분해시켜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감미도는 높고 혈당지수가 낮아 비만과 당뇨 예방에도 좋다.

참이슬 후레쉬는 출시 2개월여 만에 판매량 1억병을 돌파한 데 이어 1년간 총 6억9000만병(360㎖들이 기준)이 판매됐다.

지난해 12월과 올 1월에는 기존 360㎖보다 40% 정도 용량이 많은 500㎖병 제품과 PET 용기로도 출시돼 경제적이고 휴대하기 좋은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광고 모델도 컨셉트와 잘 어울린다.

산뜻한 이미지를 지닌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주연 김아중을 선정해 소주 애호가들에게 '참이슬 후레쉬'의 깨끗하고 깔끔한 맛을 어필하고 있다.

진로는 앞으로 시장 확대를 위해 다양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전개하고，수도권 지역의 판촉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