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좋은 관계 유지하려 이혼...재결합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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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소리-박철 커플의 파경 소식에 이어 '잉꼬부부'로 소문난 배우 이영하(57)와 26년간의 부부생활을 최근 협의 청산한 선우은숙(48)이 25일 "서로 편하게 좋은 관계를 더 오래 지속하고자 이혼을 결정했다"며 이혼 사유 등을 털어놨다.
그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MBC 3층 예능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우리는 부부 생활만 같이 하지 않는다는 것뿐이지 여느 부부의 이혼과는 그 예가 조금 다르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기자회견을 한다니까 이영하씨가 전화해 '혼자에게만 짐을 주는 것 같아 미안하다'고 말했다"며 울먹이면서 "서로 편하게 좋은 관계를 더 오래 지속하고자 이혼 결정을 했다"고 강조했다.
선우은숙은 "지금 같은 좋은 상황이 유지된다면 재결합 가능성도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이 시간 이후 저는 작품 활동을 열심히 할 것이고 이영하씨 역시 자기의 생활을 열심히 하며 서로 연기자의 길을 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으로 감싸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그는 기자간담회를 마련한 것은 "저희 부부의 이야기가 자꾸 언론에 언급되면 저희 아이들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 같아 자청했다"고 밝혔다.
자식에 대한 이야기를 꺼낼 때는 감정을 이기지 못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슬하에 아들 둘을 뒀으며 큰아들 이상원은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다.이영하는 현재 KBS 2TV '며느리 전성시대', 선우은숙은 MBC TV '김치 치즈 스마일'에 각각 출연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그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MBC 3층 예능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우리는 부부 생활만 같이 하지 않는다는 것뿐이지 여느 부부의 이혼과는 그 예가 조금 다르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기자회견을 한다니까 이영하씨가 전화해 '혼자에게만 짐을 주는 것 같아 미안하다'고 말했다"며 울먹이면서 "서로 편하게 좋은 관계를 더 오래 지속하고자 이혼 결정을 했다"고 강조했다.
선우은숙은 "지금 같은 좋은 상황이 유지된다면 재결합 가능성도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이 시간 이후 저는 작품 활동을 열심히 할 것이고 이영하씨 역시 자기의 생활을 열심히 하며 서로 연기자의 길을 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으로 감싸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그는 기자간담회를 마련한 것은 "저희 부부의 이야기가 자꾸 언론에 언급되면 저희 아이들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 같아 자청했다"고 밝혔다.
자식에 대한 이야기를 꺼낼 때는 감정을 이기지 못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슬하에 아들 둘을 뒀으며 큰아들 이상원은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다.이영하는 현재 KBS 2TV '며느리 전성시대', 선우은숙은 MBC TV '김치 치즈 스마일'에 각각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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