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이틀째 상승..외국인 매수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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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이 이틀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15P(0.27%) 상승한 795.85를 기록하고 있다. 800선에 바짝 다가서며 거래를 시작한 코스닥 지수는 개장 직후 한차례 출렁이며 하락 반전하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이내 상승 흐름을 되찾았다.
개인 투자자들이 111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고 기관도 53억원 매도 우위로 돌아섰지만, 외국인은 159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금융과 운송장비/부품, 기타 서비스 업종이 눈에 띄는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디지털컨텐츠와 비금속, 섬유/의류는 부진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NHN과 다음, 네오위즈, 인터파크 등 주요 인터넷주들이 동반 약세를 시현하고 있다. 다만 엠파스는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메가스터디가 이틀 연속 상승해 시가총액 3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키움증권과 포스데이타, 평산 등도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반면 하나로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 태웅, 서울반도체 등은 뒷걸음질치고 있다.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시노펙스가 가격 제한폭까지 급등했고, 이티맥스도 영어 교육업체를 인수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4분기 이후 흑자전환할 것이란 분석에 인터플렉스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고, 경영권을 한국쏠라에 매각한 엔토리노가 엿새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대표이사가 횡령 및 주가조적 혐의로 구속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파로스이앤아이는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전날 장 마감 후 무상증자 계획을 발표한 네오위즈게임즈도 급락하고 있고, H&H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가 불발에 그쳤다고 밝히자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시각 현재 상승 종목 수는 477개, 하락 종목수는 462개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26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15P(0.27%) 상승한 795.85를 기록하고 있다. 800선에 바짝 다가서며 거래를 시작한 코스닥 지수는 개장 직후 한차례 출렁이며 하락 반전하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이내 상승 흐름을 되찾았다.
개인 투자자들이 111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고 기관도 53억원 매도 우위로 돌아섰지만, 외국인은 159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금융과 운송장비/부품, 기타 서비스 업종이 눈에 띄는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디지털컨텐츠와 비금속, 섬유/의류는 부진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NHN과 다음, 네오위즈, 인터파크 등 주요 인터넷주들이 동반 약세를 시현하고 있다. 다만 엠파스는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메가스터디가 이틀 연속 상승해 시가총액 3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키움증권과 포스데이타, 평산 등도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반면 하나로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 태웅, 서울반도체 등은 뒷걸음질치고 있다.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시노펙스가 가격 제한폭까지 급등했고, 이티맥스도 영어 교육업체를 인수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4분기 이후 흑자전환할 것이란 분석에 인터플렉스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고, 경영권을 한국쏠라에 매각한 엔토리노가 엿새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대표이사가 횡령 및 주가조적 혐의로 구속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파로스이앤아이는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전날 장 마감 후 무상증자 계획을 발표한 네오위즈게임즈도 급락하고 있고, H&H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가 불발에 그쳤다고 밝히자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시각 현재 상승 종목 수는 477개, 하락 종목수는 462개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