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삼성重, 3분기 영업익 전년비 8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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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창사이래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대한항공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안태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이 1천300억원이 넘는 3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배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매출액은 2조2천여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40% 이상 늘었습니다. 분기 매출 기준으로 지난 74년 창사이래 최대입니다.
순이익도 200% 이상 증가한 1천41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생산량 증가와 고부가가치선 선별 수주 전략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한항공도 해외 여행 수요가 늘며 3분기에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영업이익은 2천800여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5% 늘었습니다.
매출액은 2조3천700억원으로 8.1%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3.9% 늘어난 1천3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고유가 속에서도 실적이 양호한 이유는 여름철 성수기와 추석 연휴기간 내국인 출국 수요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 증가한 778억원, 매출액은 9천193억원으로 8.1% 늘었습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