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지 마음 몰라주는 기준 ‥ 시청자들 '안타까워'

30일 방송된 '김치 치즈 스마일'에서 신구는 생활에서 얻은 아이디어들로 발명을 하며 즐거워한다.

그런데 신구가 발명 한 것들 모두 이미 상품으로 개발된 지 한참이나 된 것들뿐.비운의 천재 신구! 꼭 한 발짝씩 늦은 그의 발명 인생과 그 뒷이야기들이 밝혀진다.

엄기준은 또 다시 방송 사고를 내고 근신 징계를 받은 후, 10년 전 폐인의 모습으 로 돌아간다.

급성 맹장염으로 수술을 받고 방귀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던 연지는 기준이 함께 여행갈 사람을 찾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빨리 퇴원하기 위해 안하던 운동도 하고 혹시 자는 동안 방귀가 나올까 잠도 설치며 용을 쓴다.결국 기준에게 전화를 걸어 헤이리에 같이 놀러가기로 하고는 인형 선물까지 사고 꿈에 부푼다.

그러나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던 연지에게 전화를 건 기준은 근신이 생각보다 빨리 풀렸다며 회사로 돌아가봐야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연지앞에 멈춰선 기준의 차. 연지 때문에 차마 갈수가 없었다며 헤이리로 가자고 한다.기준과 연지는 헤이리에 가서 알콩달콩 손도잡고 어깨동무도 하며 즐거운 데이트를 즐긴다.

그러나 헤이리에 놀러간 것은 연지의 꿈이었고 의자에 앉아 졸고있는 연지 앞에는 현진이 다가와 물끄러미 바라본다.

방송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연지를 몰라주는 기준이 안타깝다. 둘이 꼭 커플이 됐으면 좋겠다' '연지와 현진을 커플로 엮어달라'는 요청이 각각 쇄도했다.막내딸 신연지로 출연중인 유연지는 실수투성이 도도한 퀸카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얼핏 보면 한예슬을 닮은 외모덕에 유연지는 '제2의 한예슬'로 불리고 있으며 미니홈피를 찾는 팬도 늘어가고 있다.

유연지는 '황진이'에서 단정하게 한복을 차려입은 '섬섬이'로 이번 드라마에서는 발랄한 여대생으로 변신을 거듭해가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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