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건업, 1차 부도난 효명건설 인수

최근 신일건업을 중심으로 건설그룹을 선포한 신일그룹이 자금문제로 1차 부도난 효명건설을 포함해 효명그룹 전체를 인수합병했습니다. 신일건업은 충남 청원의 스파월드를 인수해 레저사업을 하다가 어음 27억원을 막지 못해 1차 부도 처리된 효명건설의 부도금액을 상환하고 (주)효명 외 5개 계열사 주식 182만여주를 50억3천만원에 취득해 모든 경영권을 인수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신일건업 관계자는 "도로 등 토목전문건설사인 효명건설과 수년간 하청.협력업체로 일해 왔다며 주택전문인 신일건업의 인수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