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회장 "견문 넓혀 생각의 힘 길러야"

구본무 LG회장이 "끊임없는 자기 개발과 새로운 환경에 도전해 견문을 넓히고 생각의 힘을 길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구본무 회장은 'LG글로벌챌린저' 시상식에서 "재능 있는 젊은이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바탕으로 창의와 도전정신을 갖고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격려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LG글로벌챌린저는 대학생들이 탐방 테마와 국가를 자율적으로 선정해 '세계 초우량 현장'을 직접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해마다 평균 20: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30개팀 120명의 대학생들이 선발돼 지난 여름방학기간 중 약 2주에 걸쳐 ▲자연과학 ▲정보통신?공학 ▲경제?경영 ▲인문?사회 ▲문화?예술?체육 등 5개 부문별로 총 18개 국가의 정부기관, 연구소, 대학, 기업, 사회단체 등을 탐방했습니다. LG는 탐방보고서 심사를 통해 대상 1개, 최우수상 5개, 우수상 5개, 특별상 1개 팀 등 12개 수상팀을 선정, 총 3천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습니다. 대상은 '에너지 혁신 기술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 : 전력기술과 IT를 융합해 실시간으로 가정이나 건물 등의 에너지 사용량을 진단, 효율을 높이는 에너지 절약형 전력 시스템)'라는 주제로 미국의 스마트 그리드 기술과 관련 정책 탐방을 통해 한국에서의 성공적인 구현방안을 연구한 성균관대학교 팀이 수상했습니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 6개팀 24명 가운데 졸업예정자들에게는 LG 입사자격을, 재학생들에게는 인턴사원 자격이 주어집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