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화기업을 찾아서] (주)하나 ‥ 빵 자동포장기 세계 세번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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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기계 전문 생산업체 하나(대표 안용우)는 최근 빵봉지를 묶을 때 사용하는 노란 끈을 자동으로 묶어주는 자동 결속기(브랜드 HANATO)를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세 번째로 개발했다.
자동결속기 개발은 지난해 산업자원부로부터 지역특화기술 혁신선도 지원 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6000만원과 자체 자금 2100만원 등 총 8100만원을 들여 1년여 만에 이뤄낸 결과다. 개발에는 자체 기술인력 6명과 상주대학교 교수진이 참여했다.
자동결속기는끈을손상없이 비틀어꼬아주는게핵심기술이다.
안용우 대표는 "자동결속기 개발은 그동안 국내 업체들이 금형을 만들지 못해 포기했던 분야"라며 "개발비의90% 이상을 금형 개발에 썼다”고 말했다. 이 기기는 1분에 40봉지 이상 묶을 수 있어 1분에 5∼6봉지를 묶는 수작업에 비하면 작업효율이 8배가량 높다. 가격도 대당 200만원대인 수입 제품의 절반 가격인 100만원 선.
올해 수출 200만달러를포함해3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자동결속기 개발은 지난해 산업자원부로부터 지역특화기술 혁신선도 지원 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6000만원과 자체 자금 2100만원 등 총 8100만원을 들여 1년여 만에 이뤄낸 결과다. 개발에는 자체 기술인력 6명과 상주대학교 교수진이 참여했다.
자동결속기는끈을손상없이 비틀어꼬아주는게핵심기술이다.
안용우 대표는 "자동결속기 개발은 그동안 국내 업체들이 금형을 만들지 못해 포기했던 분야"라며 "개발비의90% 이상을 금형 개발에 썼다”고 말했다. 이 기기는 1분에 40봉지 이상 묶을 수 있어 1분에 5∼6봉지를 묶는 수작업에 비하면 작업효율이 8배가량 높다. 가격도 대당 200만원대인 수입 제품의 절반 가격인 100만원 선.
올해 수출 200만달러를포함해3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