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 EXPO] "2009년 코스피 3000대 도달"-김영익 하나대투 센터장
입력
수정
"1980년대 일본과 유사하게 저성장 국면과 주가상승이 이어질 것입니다."
김영익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일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07 KRX EXPO'에서 우리증시가 점진적인 주가 상승을 거쳐 오는 2009년 코스피지수 3000대에 도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 센터장은 "한국경제는 체감경기가 악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는 등 고성장에서 저성장(안정성장)으로 가는 과정을 겪고 있다"면서 "저성장에도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은 1980년대 일본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1980년대 일본은 경상수지 흑자와 금리하락 등으로 환율이 하락하고 유동성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또 40대 인구비중 증가와 함께 니케이 지수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김 센터장은 "우리 경제는 IMF 경제위기 이후 저성장 국면에 집입했다"면서 "경상수지 흑자와 저금리 구조가 정착되면서 유동성이 증가해 주가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더불어 그는 "국내경제는 내수와 수출이 같이 증가하면서 2008년 4.8%의 성장할 것"이라며 "중장기로는 오는 2009년 코스피 3000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김영익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일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07 KRX EXPO'에서 우리증시가 점진적인 주가 상승을 거쳐 오는 2009년 코스피지수 3000대에 도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 센터장은 "한국경제는 체감경기가 악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는 등 고성장에서 저성장(안정성장)으로 가는 과정을 겪고 있다"면서 "저성장에도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은 1980년대 일본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1980년대 일본은 경상수지 흑자와 금리하락 등으로 환율이 하락하고 유동성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또 40대 인구비중 증가와 함께 니케이 지수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김 센터장은 "우리 경제는 IMF 경제위기 이후 저성장 국면에 집입했다"면서 "경상수지 흑자와 저금리 구조가 정착되면서 유동성이 증가해 주가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더불어 그는 "국내경제는 내수와 수출이 같이 증가하면서 2008년 4.8%의 성장할 것"이라며 "중장기로는 오는 2009년 코스피 3000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