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11월중 베트남 사무소 개설

하나은행이 이번달에 베트남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동남아 시장 공략을 시작합니다.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4일 하나금융과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서울 삼청동 주한 베트남 대사관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베트남-한국 가족의 날 행사’에서 “오는 22일께 베트남 호찌민시에 사무소를 열고 시장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회장은 “지난 8월 인수한 인도네시아 ‘빈탕 마눙갈 뱅크’와 베트남 현지에서 일할 직원 10여명의 채용이 진행중" 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하나금융은 이날 베트남-한국 부부 300쌍과 자녀 천여명을 초청해 ‘베트남-한국 가족의 날’ 행사를 가졌습니다. 김 회장은“앞으로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위한 장학사업 등을 지원할 계획." 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