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포항' 1위 성남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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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전 1차전 3-1 격파
정규리그 5위인 포항 스틸러스의 무서운 기세가 정규리그 1위 성남을 눌렀다.
4일 포항 전용구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삼성하우젠 2007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포항은 박원재, 고기구, 이광재의 골에 힘입어 장학영이 한 골을 만회한 성남을 3대1로 이겼다. 이에 따라 11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한 골 차로 패하더라도 정상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포항은 1992년 이후 15년 만의 우승을 맛보는 셈이다.
이날 초반전 포항은 성남의 손대호가 전반 13분 중거리포를 쏘자 따바레즈가 터닝슛으로 맞대응하며 공격을 주거니 받거니 했다.
그 후 전반 31분, 포항 따바레즈가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찬 프리킥이 수비수에 스친 뒤 골대를 맞고 나오자 골 지역 왼쪽에 진을 치고 있던 박원재가 왼발로 골을 만들었다. 후반 들어 성남이 거센 공격을 퍼부었지만 골로 이어지는 못했다. 후반 28분, 포항은 박원재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고기구의 머리에서 방향이 틀어지며 성남 골네트를 가르며 승리에 쐐기를 박은후 1분 뒤에는 이광재가 오른발로 차 골로 연결시키며 사실상 승리를 굳혔다.
성남은 인저리타임 때 장학영의 골로 한 골을 만회, 11일 열릴 2차전에서 역전의 희망은 남겨놓게 됐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정규리그 5위인 포항 스틸러스의 무서운 기세가 정규리그 1위 성남을 눌렀다.
4일 포항 전용구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삼성하우젠 2007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포항은 박원재, 고기구, 이광재의 골에 힘입어 장학영이 한 골을 만회한 성남을 3대1로 이겼다. 이에 따라 11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한 골 차로 패하더라도 정상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포항은 1992년 이후 15년 만의 우승을 맛보는 셈이다.
이날 초반전 포항은 성남의 손대호가 전반 13분 중거리포를 쏘자 따바레즈가 터닝슛으로 맞대응하며 공격을 주거니 받거니 했다.
그 후 전반 31분, 포항 따바레즈가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찬 프리킥이 수비수에 스친 뒤 골대를 맞고 나오자 골 지역 왼쪽에 진을 치고 있던 박원재가 왼발로 골을 만들었다. 후반 들어 성남이 거센 공격을 퍼부었지만 골로 이어지는 못했다. 후반 28분, 포항은 박원재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고기구의 머리에서 방향이 틀어지며 성남 골네트를 가르며 승리에 쐐기를 박은후 1분 뒤에는 이광재가 오른발로 차 골로 연결시키며 사실상 승리를 굳혔다.
성남은 인저리타임 때 장학영의 골로 한 골을 만회, 11일 열릴 2차전에서 역전의 희망은 남겨놓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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