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합금철사업 독립법인 설립 결의

동부그룹이 '합금철 글로벌 넘버 원'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동부하이텍은 6일 이사회를 열고 물적분할을 통해 합금철사업을 별도로 독립시킨 새로운 법인 '(주)동부합금철' 설립을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동부합금철 설립은 지난 40년 동안 동부가 국내 최대의 합금철제조업체로 축적해 온 기술력과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업 전문화에 주력하기 위한 것입니다. 동부는 "동부합금철 설립은 앞으로 기술 경쟁력과 생산능력, 시장점유율 등 모든 면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합금철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합금철 분사를 통해 동부하이텍은 반도체와 농생명을 양대 사업축으로 하는 미래 첨단사업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 되었으며 자회사인 동부합금철 기업공개 과정에서의 지분 매각을 통해 투자재원으로 활용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