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스트' 마리아-해리, 격정적인 키스를 나누다

마리아(장진영 분)가 자신의 첫사랑 해리(송일국 분)를 드디어 서로를 알아본다.

7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로비스트' 11회에서는 마리아가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해리가 어린 시절 주호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감사와 행복의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그려질 예정이다.미하일의 도움으로 기니스탄 반군기지를 탈출하던 해리는 어깨에 총상을 입고 혼절한다.

마리아는 그런 해리를 안고 작은 마을로 숨어들고 거기에서 한 할머니의 도움을 받아 총탄을 제거한다.

그러던 중 해리가 가지고 있는 펜던트를 발견하고 그가 첫사랑 주호였음을 알게 된다.해리가 정신을 차리고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마을 아이들의 천진스런 모습을 보며 자신들의 유년시절을 생각한다.

마리아는 자신의 곁에서 목숨을 걸고 생명을 지켜준 사람이 바로 주호였다는 사실에 감사의 눈물을 흘린다.

그런 마리아의 눈물을 닦아주던 해리는 다시 펜던트를 마리아의 목에 걸어준다. 해리는 마리아를 애틋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두 사람 사이에는 서로를 향한 사랑이 묻어난다.

그러다 두 사람은 격정적인 키스를 나누게 된다.한편, 동시간대 KBS에서는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얼굴을 내민 김현주의 '인순이는 예쁘다'를 MBC에서는 회를 거듭할수록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태왕사신기'를 방영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