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영상통화로 '애정도 신뢰도' 확인하세요

KTF는 영상통화를 하면서 상대방의 애정도나 신뢰도를 확인하는 ‘쇼 사랑지수’와 ‘쇼 콜중진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들 서비스는 기존에 음성으로 알려주던 사랑지수와 신뢰지수를 상대방의 영상과 함께 실시간 그래프로 보면서 통화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또 통화가 끝나면 상대방의 사랑감정 뿐만 아니라 당황지수,집중지수,기대지수 등을 멀티미디어메시지(MMS)로 확인할 수 있다.

KTF는 영상을 실시간 합성하는 네트워크 기술과 음성분석 기술을 결합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쇼 사랑지수’는 ‘*42+상대방번호+영상통화버튼’을,‘쇼 콜중진담’은 ‘*007+상대방번호+영상통화버튼’을 눌러 이용할 수 있다.이용료는 각각 건당 700원이며,월 1500원의 정액요금제에 가입하면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이경수 KTF T사업본부장은 “이번 서비스 출시로 영상통화 이상의 감성통화 시대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영상 부가서비스의 개발을 통해 고객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