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활동 중 '성전환 1호' 이대학 …"하고싶은게 많았어요"

연예 활동 중 ‘성전환 1호’인 이대학(28)이 9일 한 언론사 보도가 처음 나간 뒤 인터넷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는 등 네티즌 관심을 받고 있다.

이대학은 배우이기 전 모델 출신이다. 182cm의 늘씬한 키에 허리 24인치로 여성스런 얼굴과 늘씬한 각선미로 여성복 모델로 활동하며 각종 패션쇼 무대에 섰으며, 1999년에는 안티미스코리아에 출전하기도 했다.

그는 평소 디자이너 등 패션계에 관심이 많아 전공으로 패션디자인을 선택, 대전대학교 패션디자인과를 졸업했다.

이대학은 데뷔초창기엔 토크쇼 MC를 지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 출연작으로‘아찔한 소개팅1’, sbs '토요일이 온다’ 등이 있으며 , 영화로는 2001년 ‘두사부일체’ 2002년 ‘색즉시공’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올 봄 여성으로 성전환수술을 받은 이대학은 12월 13일 개봉하는 영화 ‘색즉시공 2’에 남자가 아닌 여자로 등장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