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연애사' 성공신화 이어갈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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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즌 브레이크 시즌3> <CSI 시즌7> <24 시즌6> <위기의 주부들 시즌3>.
위의 작품들의 공통점은,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에 힘입어 ‘시즌제’를 도입해 ‘롱~런’하고 있는 미국의 장수 TV 시리즈들이다. 이러한 ‘미드’ 열풍을 타고 국내 TV에서도 ‘시즌제’를 표방한 시리즈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9일저녁 첫 방송한 OCN 8부작 TV무비 <직장연애사>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케이블·위성TV 최초로 ‘시즌제’를 도입한 OCN <가족연애사>의 시즌3 격인 <직장연애사>가 이전 시즌에 이어 성공신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것.
김성덕 감독의 <직장연애사>는 우리시대 직장남녀의 비밀스럽고 발칙한 연애 이야기를 유쾌하고 코믹하게 풀어놓는 8부작 TV무비이다.OCN에서 2005 12월, 2007년 1월에 선보인 <가족연애사 1,2>에 이은 김성덕 감독의 세 번째 시리즈다. 참신한 소재와 김성덕 감독 특유의 위트 있는 연출력으로 3%(1분단위최고시청률 5.15%,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유가구기준)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가족연애사>에서는 장성한 세 딸을 둔 한 중년가정의 사랑과 결혼관 사랑과 결혼관, 성적 욕망을 코믹하면서도 솔직하게 그려내 화제를 모았다. 기존 지상파 시트콤에서는 시도할 수 없었던 가족들의 연애 이야기를 당돌하고 대담하게 담아 낸 것. <가족연애사2: 연애의 왕국>에서는 한 가정의 3형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청춘남녀의 성적 욕망을 과감하고 유쾌하게 그려내 호응을 얻는데 성공했다. 과감한 소재와 성에 대한 솔직한 표현으로 새로움에 목마른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 것.
회가 거듭될수록 농축된 다양한 볼거리도 <OO연애사> 시리즈의 인기 요인. 시즌2에서는 KBS 다큐멘터리 ‘동물의 왕국’의 유강진 성우가 나레이션을 맡아 청춘 남녀의 연애사를 동물에 빗대어 우화적으로 소개해 재미를 더했다면, <직장연애사>에서는 <X 파일> ‘멀더’ 의 목소리로 잘 알려진 이규화 성우가 매회마다 고민에 빠진 여자 주인공들에게 용기를 북돋워주는 ‘키다리 아저씨’ 역을 맡아 목소리 출연을 한다. 또한 ‘여자의 시각’과 ‘남자의 시각’으로 나눠 이야기를 풀어가는 독특한 설정 등 흥미롭고 새로운 볼거리들이 시청자들을 사로 잡고 있다고. OCN의 박선진 기획편성국장은, “약 3년간에 걸쳐 선보인 <가족연애사 1,2>가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비결은, 남녀 누구에게나 최대 관심사인 ‘연애’를 소재로, ‘케이블TV의 장점을 극대화’했기 때문”이라며,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직장 내 연애 이야기를 소재로 한 <직장연애사>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가족연애사 1,2>와 <직장연애사>의 연출을 맡은 김성덕 감독은, “섹시와 코믹함이 만나 최상의 시너지를 발휘한 작품이 <OO연애사> 시리즈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창작의 자유로움이 가장 큰 매력인 케이블TV에서 3년 간 뛰며 익힌 감을 극대화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케이블·위성TV 최초의 시즌제인 동시에, 케이블·위성TV 최초의 시즌3 제작물인 <직장연애사>가 성공신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직장연애사>는 오는 9일저녁 방송되었으며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연속 두 편씩 OCN에서 만날 수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위의 작품들의 공통점은,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에 힘입어 ‘시즌제’를 도입해 ‘롱~런’하고 있는 미국의 장수 TV 시리즈들이다. 이러한 ‘미드’ 열풍을 타고 국내 TV에서도 ‘시즌제’를 표방한 시리즈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9일저녁 첫 방송한 OCN 8부작 TV무비 <직장연애사>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케이블·위성TV 최초로 ‘시즌제’를 도입한 OCN <가족연애사>의 시즌3 격인 <직장연애사>가 이전 시즌에 이어 성공신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것.
김성덕 감독의 <직장연애사>는 우리시대 직장남녀의 비밀스럽고 발칙한 연애 이야기를 유쾌하고 코믹하게 풀어놓는 8부작 TV무비이다.OCN에서 2005 12월, 2007년 1월에 선보인 <가족연애사 1,2>에 이은 김성덕 감독의 세 번째 시리즈다. 참신한 소재와 김성덕 감독 특유의 위트 있는 연출력으로 3%(1분단위최고시청률 5.15%,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유가구기준)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가족연애사>에서는 장성한 세 딸을 둔 한 중년가정의 사랑과 결혼관 사랑과 결혼관, 성적 욕망을 코믹하면서도 솔직하게 그려내 화제를 모았다. 기존 지상파 시트콤에서는 시도할 수 없었던 가족들의 연애 이야기를 당돌하고 대담하게 담아 낸 것. <가족연애사2: 연애의 왕국>에서는 한 가정의 3형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청춘남녀의 성적 욕망을 과감하고 유쾌하게 그려내 호응을 얻는데 성공했다. 과감한 소재와 성에 대한 솔직한 표현으로 새로움에 목마른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 것.
회가 거듭될수록 농축된 다양한 볼거리도 <OO연애사> 시리즈의 인기 요인. 시즌2에서는 KBS 다큐멘터리 ‘동물의 왕국’의 유강진 성우가 나레이션을 맡아 청춘 남녀의 연애사를 동물에 빗대어 우화적으로 소개해 재미를 더했다면, <직장연애사>에서는 <X 파일> ‘멀더’ 의 목소리로 잘 알려진 이규화 성우가 매회마다 고민에 빠진 여자 주인공들에게 용기를 북돋워주는 ‘키다리 아저씨’ 역을 맡아 목소리 출연을 한다. 또한 ‘여자의 시각’과 ‘남자의 시각’으로 나눠 이야기를 풀어가는 독특한 설정 등 흥미롭고 새로운 볼거리들이 시청자들을 사로 잡고 있다고. OCN의 박선진 기획편성국장은, “약 3년간에 걸쳐 선보인 <가족연애사 1,2>가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비결은, 남녀 누구에게나 최대 관심사인 ‘연애’를 소재로, ‘케이블TV의 장점을 극대화’했기 때문”이라며,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직장 내 연애 이야기를 소재로 한 <직장연애사>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가족연애사 1,2>와 <직장연애사>의 연출을 맡은 김성덕 감독은, “섹시와 코믹함이 만나 최상의 시너지를 발휘한 작품이 <OO연애사> 시리즈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창작의 자유로움이 가장 큰 매력인 케이블TV에서 3년 간 뛰며 익힌 감을 극대화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케이블·위성TV 최초의 시즌제인 동시에, 케이블·위성TV 최초의 시즌3 제작물인 <직장연애사>가 성공신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직장연애사>는 오는 9일저녁 방송되었으며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연속 두 편씩 OCN에서 만날 수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