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 2년반동안 펀드판매 수수료 3조 벌어

금융감독원이 국회 재정위 박영선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05년~2007년6월까지 은행, 증권, 보험 등의 금융사들이 펀드를 판 대가로 받은 판매수수료 수익은 3조52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권역별로는 은행권이 1조6천74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증권사 1조3천531억원, 보험사 249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은행이 이 기간 전체 은행권 펀드판매 수수료의 33%에 달하는 5천554억원을 벌어들였고 신한은행 3천839억원, 외환은행 1천583억원 순이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