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항아 공유 vs 부드러운 미소의 공유… 어떤 면이 더 좋아?

'커피프린스 1호점'의 완소남 공유가 최근 TV광고를 통해 ‘극과 극’의 매력을 선보였다.

공유는 커피 브랜드 '칸타타'와 '오휘 포맨'의 광고에서 서로 다른 모습을 표현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롯데칠성의 커피음료 <칸타타>에서 공유는 아름다운 성의 왕자로 변신했다.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를 배경음악으로 “칸타타”라고 노래하듯 읊조리는 공유의 모습은 로맨틱한 왕자님 그 자체. 화려한 불꽃이 터지는 가운데 공유의 부드러운 미소와 바람에 흩날리는 옷자락은 여심을 흔들어 놓기 충분했다.

또한 LG생활건강의 코스메틱 브랜드 <오휘 포맨>에서는 이와 정반대의 모습을 선보인다. 블랙 셔츠를 입고 외출 준비를 하는 세련된 모습이 인상적인 가운데 공유는 한 여성의 전화를 무시하듯, 침대에 던져버린다. 특히 거울 속 자신의 얼굴을 바라보며 짓는 의미심장한 표정은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나쁜 남자’를 떠올리게 한다. ‘세계 평화를 위해 이 세상에 그는 많아야 한다! 공유하고 싶은 남자’라는 카피에서 공유의 매력을 다시 한번 상기 시키기도. <칸타타>와 <오휘 포맨> 광고는 현재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