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총상위 일제히↑..SKT만 홀로 부진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반면 급락장에서 상대적으로 선전했던 통신주들은 다소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전기가스를 제외한 전 업종이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특히 기계와 운수창고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POSCO, 현대중공업 등 대장주들이 상대적으로 크게 오르고 있고, 한국전력과 국민은행, 신한지주, LG필립스LCD 등도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SK텔레콤은 1% 남짓 하락하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유일하게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