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엿새만에 반등.."사업다변화 강점"

LG화학이 14일 엿새만에 반등중이다.

이날 오전 9시 47분 현재 LG화학은 전날대비 3500원(2.95%) 오른 1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LG화학은 최근 외국인과 외국계 증권사를 통한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지난 7일부터 4거래일간 하락세를 보였고, 전날은 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날 LG화학에 대해 "LG석유화학과의 합병에 따라 규모의 경제 효과와 수직계열화 구축으로 수익성이 강화됐다"면서 "부진했던 정보전자소재에서 편광필름, 2차전지 공히 의미있는 턴어라운드가 진행되고 있어 사업다변화에 따른 강점이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합병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과 연간 1조5000억원에 달하는 EBITDA 등 현금창출 능력 등도 LG화학의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