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한화證 김종국, 아모레퍼시픽으로 교체

한화증권 김종국 송파지점장은 14일 부진을 기록하고 있는 풍강과 모토닉을 일부 매도한 후 아모레퍼시픽을 신규 매수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반등 흐름에 동참하지 못하고 이틀 연속 하락했지만 최근까지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는 강세를 나타냈었다. 내수주들이 변동 장세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내수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연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 중국법인이 연말까지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내년부터는 지분법 평가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외에 다른 참가자들은 특정 종목을 여러차례에 걸쳐 분할 매수하거나 매도했다. 현대증권 정민철 과장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는 파이컴을 결국 매입가보다 낮은 가격에 전량 매각했다.

파이컴의 평균 매도 수익률은 -11.4%였다.

정 과장은 대신 디지탈퍼스트 4000여주를 1만4750~1만4900원에 나눠 매입했다. 디지탈퍼스트는 이날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4% 넘게 오른 1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 과장은 지난 5월에도 디지탈퍼스트를 일부 매입해 짭짤한 수익을 거둔 바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의 김현기 대구서지점장은 지난주 이후 매입한 라이프코드 물량을 일부 매각한 후 추가로 더 소량을 더 매수했고, 메리츠증권 천충기 강남센터 부지점장도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피카소정보를 모두 팔았으나 오후 들어 3500주를 다시 사들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