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대구!…10월 방한 버핏 감사편지 보내와

'투자의 귀재'인 워런 버핏 벅셔 해서웨이 회장이 지난달 한국을 방문하면서 받은 열렬한 환영과 환대에 감사하는 편지를 보내왔다.

편지 내용은 14일 김범일 대구시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언급하면서 공개됐다.버핏 회장은 편지에서 "많은 곳을 방문했지만 대구처럼 유익하고 재미있는 방문은 처음"이라며 "대구시와 시민들의 환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버핏 회장은 이어 "한국의 경제발전에 대해 많은 책을 읽어 왔다"고 전하고 "이번에 두 눈으로 확인할 수있게 돼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버핏 회장은 "내가 투자한 대구텍은 이스카가 매입한 이래 급격한 성장을 이루고 있고 이러한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대구시에서 대구텍의 고용 규모가 훨씬 커질 것이며 대구텍 근로자들의 높은 생산성과 신뢰성으로 인해 공장은 더욱 높은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