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14일) 하나투어, 외국인 매수 힘입어 10.24% 올라

코스닥시장이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14일 코스닥지수는 7.56포인트(1.00%) 오른 764.15로 거래를 마쳤다.개인과 기관은 동반 '팔자'로 돌아섰으나 외국인이 5일 만에 순매수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NHN이 3.33% 오르며 26만원 선을 회복했으며 LG텔레콤도 1.09% 올랐다.

서울반도체(4.00%) 평산(3.70%) 등도 강세를 보인 가운데 하나투어가 외국인 매수세로 10.24% 급등했다.반면 인수합병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던 하나로텔레콤이 단기차익매출이 쏟아지면서 3.21% 하락했으며 메가스터디(-1.00%) 키움증권(-3.60%)도 약세를 보였다.

유니슨이 탄소 배출권에 대한 관심 고조로 4.27% 올랐으며 KH바텍은 증권사 호평에 5.94% 뛰었다.

블루코드는 KTF의 인수 검토 소식에 3일째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바텍도 3분기 흑자전환 소식에 신고가 경신 후 3.04% 상승률로 마감됐으며 인탑스는 3분기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0.33% 오른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