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국적으로 치뤄진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수리 가, 언어 등 일부 영역에서 지난해 보다 난위도가 높아진 것으로 관측된다.정성봉 출제위원장(한국교원대 교수)은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전체적으로 난이도를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쉬운 문제와 어려운 문제를 골고루 배치, 변별력을 갖추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시험에 수능 등급제가 처음 적용되는 만큼 `등급 블랭크'에 많이 신경을 썼고 지난 모의 수능때 다소 쉬웠다는 평가가 나온 수리 가 영역은 난이도를 적절히 조절했다고 했다.
한편, 비타에듀는 온라인과 동시에 휴대폰 모바일로도 시험 당일 채점을 비롯해 2008 수능 예상등급 커트라인, 정시 지원가능대학, 정시 실시간 대학경쟁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