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콤, 3분기 영업익 11.8억...전년비 66% 증가

IT통합서비스 전문기업 트라이콤이 주력사업인 IT 서비스 매출의 지속적인 안정화와 여행박사의 우량실적에 힘입어 올 3분기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트라이콤은 3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1.56% 상승한 9억3500만원을 기록했고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고수익 사업인 솔루션 매출의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7% 증가한 84억1800만원과 66.7% 상승한 11억77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주력사업인 IT서비스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과 지난 9월 트라이콤이 인수한 여행박사의 우량한 실적이 지분법 평가이익으로 반영되면서 큰 폭의 실적증대를 이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특히 여행박사의 올 3분기 누적 매출이 지난해 전체 매출인 104억원을 웃도는 119억원을 달성했고 순이익 또한 지난해 1년치인 14억원 보다 많은 16억원을 기록하는 등 설립이래 사상 최대의 매출을 올렸다고 덧붙였습니다. 계열사 우량실적이 지분법평가이익으로 반영되면서 트라이콤의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232% 상승했습니다. 이강진 트라이콤 대표이사는 "기존 SW 라이선스 사업과 솔루션 사업 등 트라이콤의 주력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견조한 매출성장으로 이어져 외형과 질적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여기에 '여행박사'가 예상치를 뛰어넘은 우량한 실적을 거두고 있어 향후 트라이콤 제2의 도약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