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 강세.. 밥캣 인수 관련 추가 단기재무 부담 없다 발표

두산인프라코어가 밥캣 인수과 관련한 추가적인 단기 재무부담은 없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후 1시 36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전일대비 2.13%(700원) 오른 3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두산인프라코어는 미국 잉거솔랜드에서 인수한 소형건설장비 브랜드 밥캣 등 3개 사업 부문 인수와 관련한 자금조달에서 단기적인 재무부담은 더 늘어나지 않는다고 설명하는 공시를 냈다.

회사측은 국내외금융기관에서 39억달러를 평균 7.18%의 금리로 조달하면서,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로 인한 금융경색 환경 속에서 리보금리가 하락해 예상보다 1%포인트 낮은 금리를 적용받았다고 밝혔다.

대주단으로부터 자금지원 조건으로 재무구조 강화 요구를 받지도 않았다고 덧붙였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그 동안 시장에서 밥캣 인수금융과 관련해 단기적인 재무위험이 있다는 우려가 나오며 주가가 약세를 보였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