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YG양현석 선배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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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방송될 '놀러와'에 출연한 박진영이 비의 연습생 시절 눈물 쏙 빠지게 호되게 혼을 냈던 사연을 공개했다.
스타 인라인 코너에서 출연한 박진영은 비를 사랑의 매라고 소개하며 “비는 지금까지 연습생 중 가장 엄하게 트레이닝을 시킨 제자다. 비를 처음 봤을 때, 춤은 물론이고 음색이 너무 좋았는데 반면 노래는 잘 못하는 편이었다. 가능성이 다른 연습생보다 훨씬 많았기에 기대가 컸다.” 고 말했다.박진영은 지금까지 비에게 미안한건 첫 방송전날 하필 비의 생일이었는데 친구들과 잠깐 파티만 하고 오겠다는 걸 그럼 가수하지 말고 평생 편하게 생일잔치나 하고 살라며 호되게 혼을 낸 거라고.
박진영은 “많이 서러웠는지 그날 많이 울었다. 한번 흐트러지면 끝난다는 생각에 심하게 했다." 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또 박진영은 god 김태우는 2집 녹음할 때 연습 게을리 해 녹음실 로비에 무릎 꿇고 손을 들게 했던 사연도 공개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한편, 박진영은 YG패밀리의 양현석에 관한 일화들을 소개했다.
양현석은 박진영에게 여러 방면으로 카운슬링을 해주는 선배. 미국에서 바쁘게 곡 작업을 하던 중 양현석에게서 “박봄이라는 신인가수의 곡을 써달라”는 부탁의 문자가 왔다고.
문자를 받은 박진영이 “미안하지만 지금 작업 중인 곡이 많아서 어렵겠다.”고 답문을 보내자, 양현석은 “바쁜건 아는데 거절하면 안 돼지”라며 바로 두 번째 문자를 보냈다. 살짝 긴장이 된 박진영은 현석이 형에게 자세하게 상황을 알려야겠다고 생각했고, 자신의 스케줄을 꼼꼼히 써서 답장을 보냈는데 양현석에게 돌아온 문자는 단한마디인 “욕 나오게 할래?” 였다.
이에 박진영은 바로 네 대답을 한 후 다른 일은 제쳐두고 양현석의 곡부터 작업해 보내줬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에 몰아넣었다.
한편 박진영은 세계적인 스타 윌 스미스 때문에 생긴 걱정도 털어놨는데 “윌 스미스가 미국 가수 중 처음으로 내 앨범을 사주긴 했지만 진짜 친하진 않다. 윌 스미스에게 곡을 팔 당시 미국에서 나의 위치는 신인 작곡가에 불가해 녹음할 때 잠시 윌 스미스를 마주쳤을 뿐 얘기도 제대로 못해봤다.” 며 “윌 스미스가 내한해서 기자 분들이 박진영을 아냐는 질문을 할까봐 제일 걱정이다. 제발 윌 스미스에겐 나에 관한 질문은 하지 말아 달라. ”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스타 인라인 코너에서 출연한 박진영은 비를 사랑의 매라고 소개하며 “비는 지금까지 연습생 중 가장 엄하게 트레이닝을 시킨 제자다. 비를 처음 봤을 때, 춤은 물론이고 음색이 너무 좋았는데 반면 노래는 잘 못하는 편이었다. 가능성이 다른 연습생보다 훨씬 많았기에 기대가 컸다.” 고 말했다.박진영은 지금까지 비에게 미안한건 첫 방송전날 하필 비의 생일이었는데 친구들과 잠깐 파티만 하고 오겠다는 걸 그럼 가수하지 말고 평생 편하게 생일잔치나 하고 살라며 호되게 혼을 낸 거라고.
박진영은 “많이 서러웠는지 그날 많이 울었다. 한번 흐트러지면 끝난다는 생각에 심하게 했다." 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또 박진영은 god 김태우는 2집 녹음할 때 연습 게을리 해 녹음실 로비에 무릎 꿇고 손을 들게 했던 사연도 공개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한편, 박진영은 YG패밀리의 양현석에 관한 일화들을 소개했다.
양현석은 박진영에게 여러 방면으로 카운슬링을 해주는 선배. 미국에서 바쁘게 곡 작업을 하던 중 양현석에게서 “박봄이라는 신인가수의 곡을 써달라”는 부탁의 문자가 왔다고.
문자를 받은 박진영이 “미안하지만 지금 작업 중인 곡이 많아서 어렵겠다.”고 답문을 보내자, 양현석은 “바쁜건 아는데 거절하면 안 돼지”라며 바로 두 번째 문자를 보냈다. 살짝 긴장이 된 박진영은 현석이 형에게 자세하게 상황을 알려야겠다고 생각했고, 자신의 스케줄을 꼼꼼히 써서 답장을 보냈는데 양현석에게 돌아온 문자는 단한마디인 “욕 나오게 할래?” 였다.
이에 박진영은 바로 네 대답을 한 후 다른 일은 제쳐두고 양현석의 곡부터 작업해 보내줬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에 몰아넣었다.
한편 박진영은 세계적인 스타 윌 스미스 때문에 생긴 걱정도 털어놨는데 “윌 스미스가 미국 가수 중 처음으로 내 앨범을 사주긴 했지만 진짜 친하진 않다. 윌 스미스에게 곡을 팔 당시 미국에서 나의 위치는 신인 작곡가에 불가해 녹음할 때 잠시 윌 스미스를 마주쳤을 뿐 얘기도 제대로 못해봤다.” 며 “윌 스미스가 내한해서 기자 분들이 박진영을 아냐는 질문을 할까봐 제일 걱정이다. 제발 윌 스미스에겐 나에 관한 질문은 하지 말아 달라. ”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