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통장은 은행에서 비상금 통장은 CMA로

새내기 직장인들의 고민 중 하나가 월급통장 고르기다.

구체적으로는 급여이체 계좌로 은행 보통예금과 증권사 자산관리계좌(CMA) 중 택일하는 것이다.수수료 우대 혜택을 생각하면 은행 보통예금이 나을 것 같고 이자를 떠올리면 CMA가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월급통장의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두 상품 중 하나만 이용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두 가지를 모두 만들어 양다리를 걸치는 게 유리할 수 있다는 얘기다.양다리를 걸치려면 약간의 손품을 팔아야 하지만 그 방법은 간단하다.

일단 은행의 보통예금 통장을 만들어 급여이체 계좌로 신청하고 각종 공과금과 대출이자,카드대금도 은행 통장을 통해 결제하자.그 다음 남은 여유자금을 CMA로 옮기면 된다.

보통예금은 월급통장으로,CMA는 비상금 관리용으로 쓰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