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정선희 "부케는 엄정화씨 주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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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정선희와 연기자 안재환이 드디어 부부의 연을 맺는다.
17일 서울 한남동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결혼식 전 기자회견을 갖고 부부의 첫발을 알린 것. 이들 부부는 1년 전 첫 만남을 시작으로 정선희가 진행하는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의 '인생유감'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기 시작, 5개월 여간 열애를 끝으로 부부로서의 길을 걷게 됐다.
이날 사회는 안재환의 절친한 친구가, 축가는 DJ DOC와 빅마마가 불러 이들의 앞날을 축하할 예정이다.
한편 이들 부부는 결혼식을 마친 후 일본 고급 별장지인 가루이자와 호시노야로 달콤한 허니문을 떠난다.com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