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기업] 웅진식품 .. 무의탁 노인 등에 김장ㆍ사랑의 집짓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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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식품은 올 들어 '햇살비추기'란 사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매결연을 맺은 42명의 아동들에게 매달 1회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제공,잠시나마 즐거움을 선사하는 데 목적이 있다.도자기체험과 해병대체험,송편만들기 등 시기에 따라 다양한 이벤트로 이뤄지며 이달엔 혼자 사는 할머니들이나 소외 계층이 주로 모여 있는 곳을 방문해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웅진식품은 또 매달 2회 서울 용답동의 되살림터란 중고제품 판매 장소를 이용해 헌 물건들을 기증받아 이를 판매,발생한 수익으로 소외계층을 돕는 행사를 열고 있다.
웅진식품 직원들이 쓰다 내놓은 제품에서부터 일반 시민의 중고제품까지 회를 거듭하면서 품질이 괜찮은 물품이 나오자 많은 이들이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또한 웅진식품 임직원 15명은 지난달 성남시 수정구에 사는 결연 아동의 집을 방문해 '사랑의 집 짓기' 봉사를 실시했다.
지난 3월 두 가정을 시작으로 펼친 지 3회째였다.
'사랑의 집 짓기'는 낙후되고 청결하지 못한 집안 환경에서 생활하는 결연 아동의 집을 방문해 장판과 도배를 새로 해주는 봉사로 '햇살비추기' 프로그램의 일환이다.직원들은 3~4명씩 5팀으로 나뉘어 방,화장실,부엌 등의 대청소와 벽지 및 장판 교체,페인트 칠,이불빨래 등을 해준다.
그룹차원의 해외 봉사활동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중순 보건 환경이 열악한 캄보디아 프놈펜에 웅진그룹 임직원들이 방문,주민들이 식수로 사용할 수 있는 우물 파주기와 급식 봉사활동 등의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 것.대한지질학회,여성환경연대와 함께 상수도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수인성 전염병으로 사망하는 아동이 많은 프놈펜에 우물 200개를 파주고 현지 주민을 고용해 우물을 관리해 주고 있다.향후 1000개의 우물 건립을 목표로 앞으로 매년 100여개의 우물을 지속적으로 팔 예정이다.
또 해외 1호 행복한 홈스쿨을 프놈펜에 짓고 현지 아동에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크메르어,영어,수학,과학 등을 무료로 가르쳐 주는 교육 봉사활동을 가질 계획이다.
웅진은 앞으로도 환경보전ㆍ장학제ㆍ사회복지ㆍ자원봉사 등의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해 사회공헌 활동비는 121억원에 달했다.웅진식품 관계자는 "직원들은 1년 동안 16시간의 의무 봉사활동을 갖는다"며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사회봉사에 대한 이해가 직원 간에 공유돼 있어 의무적이라기보다는 소외계층을 도울 수 있는 기회로 인식하는 직원이 많다"고 말했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
자매결연을 맺은 42명의 아동들에게 매달 1회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제공,잠시나마 즐거움을 선사하는 데 목적이 있다.도자기체험과 해병대체험,송편만들기 등 시기에 따라 다양한 이벤트로 이뤄지며 이달엔 혼자 사는 할머니들이나 소외 계층이 주로 모여 있는 곳을 방문해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웅진식품은 또 매달 2회 서울 용답동의 되살림터란 중고제품 판매 장소를 이용해 헌 물건들을 기증받아 이를 판매,발생한 수익으로 소외계층을 돕는 행사를 열고 있다.
웅진식품 직원들이 쓰다 내놓은 제품에서부터 일반 시민의 중고제품까지 회를 거듭하면서 품질이 괜찮은 물품이 나오자 많은 이들이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또한 웅진식품 임직원 15명은 지난달 성남시 수정구에 사는 결연 아동의 집을 방문해 '사랑의 집 짓기' 봉사를 실시했다.
지난 3월 두 가정을 시작으로 펼친 지 3회째였다.
'사랑의 집 짓기'는 낙후되고 청결하지 못한 집안 환경에서 생활하는 결연 아동의 집을 방문해 장판과 도배를 새로 해주는 봉사로 '햇살비추기' 프로그램의 일환이다.직원들은 3~4명씩 5팀으로 나뉘어 방,화장실,부엌 등의 대청소와 벽지 및 장판 교체,페인트 칠,이불빨래 등을 해준다.
그룹차원의 해외 봉사활동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중순 보건 환경이 열악한 캄보디아 프놈펜에 웅진그룹 임직원들이 방문,주민들이 식수로 사용할 수 있는 우물 파주기와 급식 봉사활동 등의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 것.대한지질학회,여성환경연대와 함께 상수도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수인성 전염병으로 사망하는 아동이 많은 프놈펜에 우물 200개를 파주고 현지 주민을 고용해 우물을 관리해 주고 있다.향후 1000개의 우물 건립을 목표로 앞으로 매년 100여개의 우물을 지속적으로 팔 예정이다.
또 해외 1호 행복한 홈스쿨을 프놈펜에 짓고 현지 아동에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크메르어,영어,수학,과학 등을 무료로 가르쳐 주는 교육 봉사활동을 가질 계획이다.
웅진은 앞으로도 환경보전ㆍ장학제ㆍ사회복지ㆍ자원봉사 등의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해 사회공헌 활동비는 121억원에 달했다.웅진식품 관계자는 "직원들은 1년 동안 16시간의 의무 봉사활동을 갖는다"며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사회봉사에 대한 이해가 직원 간에 공유돼 있어 의무적이라기보다는 소외계층을 도울 수 있는 기회로 인식하는 직원이 많다"고 말했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