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기업] 박덕진 농심 상무 "소외계층과 더불어 살아가는 기업"

"농심의 사랑나눔콘서트는 업계의 모범이 될 것입니다."

박덕진 농심 상무는 "사회 양극화가 갈수록 심화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기업의 사회 환원이란 의미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2000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는 사랑나눔콘서트에서 한 사람당 가져온 2~3개의 라면과 농심이 기증한 라면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박 상무는 "결식 아동이나 불우한 환경의 청소년들에게 무거운 내용의 행사보다는 요즘 그들의 정서에 맞게 인기 가수 등을 초청해 노래와 춤을 보면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사회 소외계층과 더불어 살아가는 기업임을 실천하자는 의미에서 사랑나눔콘서트뿐 아니라 사회봉사단과 장학재단을 운영하고 푸드뱅크 지원과 불우이웃 돕기 성금도 내고 있습니다.

" 박 상무는 "각종 성금과 지원 물품을 사회복지시설에 기탁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며 "그러나 단순히 어려운 이웃에게 제품을 기증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소외계층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