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영' 계필사문 비장한 최후 맞아…시청자들 "흑수돌은 살려주세요"

18일 방송된 KBS 1TV 대하사극 '대조영'에서 계필사문(윤용현)이 비장한 최후를 맞았다.

이날 방송에서 흑수돌(김학철)은 비장한 각오로 결사대와 함께 당나라 대군을 맞아 야간기습으로 기선을 제압하지만 숫적인 열세에 밀려 패색이 짙어졌다.대조영(최수종)은 유민들을 세부류로 나눠 유민들의 이동속를 높였으며 그 선발대를 대중상(임혁)이 이끌었다.

뒤늦게 흑수돌이 죽음을 각오하고 남았다는 사실을 알게된 대조영은 계필사문을 지원군으로 보냈다.

하지만 당나라 이문(남성진)과 맞서 치열하게 싸우던 계필사문은 오히려 사방에서 들이닥친 이해고 군대에 포위를 당했다.결국 이날 방송에서 계필사문은 당나라군과 이해고(정보석)에게 맞서 싸우다 장렬한 최후를 맞이했다.

방송이 나간 뒤 시청자들은 "계필사문이 죽어서 너무 슬프다" "제발 흑수돌은 죽지 않게 해달라"는 글을 남기며 많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된 '대조영' 124회는 전국기준 35.3%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주말 안방극장을 평정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