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한국식품연구원 … 식품과학기술 국내 '허브' 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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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연구원(원장 김동수.www.kfri.re.kr)은 '국내 식품과학기술의 허브'를 표방하며 1988년 설립된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식품의 가공 및 유통기술분야,식품안전성분야,식품기능성분야,식품나노분야,식품표준화분야의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하고 있다.올해 식품연은 한.미 FTA 발효를 계기로 국내 농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무역자유화에 대처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1일부터 지역식품산업에 대한 연구지원을 목적으로 지역특화사업단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경북,전북,충북,충남 등 각 광역 지자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지역 브랜드 발굴 작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이 같은 중점사업 추진을 뒷받침할 연구 성과 확산홍보팀을 운영,연구결과의 산업화에도 매진하고 있다.식품연은 이 밖에 중기사업 목표로 ▷당뇨예방 식품소재와 비만치료 기능성 식품개발 ▷식품생산 및 관리 안전성 향상 목적의 위해성분 검출.평가 ▷제어기술 개발 ▷전통발효식품 세계화 연구 ▷미래형 식품 신소재 및 신 가공 기술 개발 등을 설정했다.

김동수 원장은 "미래의 바이오 산업경제사회를 이끌어 갈 기술 개발과 식품의 가치향상에 연구의 포커스를 맞췄다"며 "세계일류의 식품연구기관으로 도약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식품연은 최근 경영혁신을 위한 'RINNO-PRISM(Research Innovation Prism) 전략'을 수립하고,7대 경영혁신방안을 마련했다.김 원장은 "연구원의 자질 향상과 상호 정보교류, 종합적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이 사업 추진의 핵심" 이라며 "이를 위해 세계 각국의 식품과학자 영입을 위한 신규인재 발굴사업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전공별.분야별 전문 소연구회를 운영 지원하고 있으며 장기 해외기술연수제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